도레미
샌드위치 포장법 정말 간단해요! 손에 묻지 않게 포장하기 본문
소중한 사람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번거로움보단 즐거움이 큽니다. 내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상대방이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마음에 설레임까지 느껴지죠.
그런데 제가 샌드위치를 준비해보니 음식을 준비하는 것보다 포장이 더 쉽지 않았습니다. 잘 만들어놓고 포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더욱 아마추어처럼 보이니 속상했습니다. 샌드위치 포장법 알아볼까요?
경험자들의 말에 따르면 샌드위치 포장법에 따라 샌드위치의 비주얼이 확연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랩으로 하는 것보다 샌드위치용 유산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산지는 종이호일과 비슷하지만 가장 큰 장점이 테이프가 붙는다는 거죠. 테이프로 하나만 고정을 해도 포장하기가 얼마나 수월하게요? 유산지로 샌드위치를 싸서 테잎으로 고정 후 선물 포장하듯 하면 된답니다.
다이소에 가니 샌드위치 포장을 위한 비닐봉투가 팔더라구요. 근데 제가 구입한 건 비닐이 너무 얇아서 다시 재구매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도 1차 포장한 샌드위치를 비닐에 한번 더 닮으니 훨씬 더 위생적이었습니다.
입구 부분이 꺽여져서 다른 비닐 안으로 들어가 고정이 되니 샌드위치를 먹는 사람도 훨씬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샌드위치가 두꺼워 먹기 불편하다면 유산지 자체로 반을 잘라 먹는 방법도 추천할만 합니다. 이때는 그냥 칼보다 빵칼로 자르는 것이 훨씬 더 잘 잘립니다.
샌드위치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샌드위치 포장법! 완성된 샌드위치를 유산지에 포장하는 방법은 동일하지만 샌드위치백이 아닌 1회용 도시락에 담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라프트와 플라스틱 재질이 많은데 개인적으론 크라프트가 덜 유해할 것 같아서 선호하게 됩니다.
팁으로 샌드위치의 기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본래 샌드위치는 영국 남동부의 샌드위치 백작 4세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도박에 심취한 백작은 카드를 멈추지 않고 식사를 하기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샌드위치는 다양한 형태로 변했는데, 베트남의 반미나 스칸디나비아의 스모레브로드도 샌드위치의 한 형태입니다.
우리에겐 식빵 사이에 베이컨, 토마토 등을 넣은 방식이 친숙하지만 요즘 바게트 안에 내용물을 넣은 빵도 샌드위치의 정의에 부합합니다. 이런 샌드위치 포장법은 식빵 샌드위치와 조금 다릅니다.
특히 손에 묻지 않고 먹기 위해선 포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복잡한 것은 전혀 없고 유산지로 돌돌 말아주고 테잎을 붙이거나 포장끈으로 예쁘게 묶어주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습니다.
다양한 샌드위치 포장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양면에서 고른 균형을 보이는 샌드위치는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손수 만든 샌드위치 예쁘게 포장해서 먹읍시다!